인천 계양구, 주민과 함께하는 자살예방행사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계양산야외공연장(연무정)에서 세계자살예방의 날 맞이 ‘이젠, 함께 걷기다’라는 주제로 자살예방행사가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자살예방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 ‘생명존중실천 (HELP)’ 미션, 정해진 계양산둘레길 코스를 걷는 ‘계양생명사랑 길 걷기’행사 및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부스와 공연이 진행되며, 행운권 추첨과 다양한 경품도 함께 준비하여 구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구 담당자는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이 OECD국가 중 세계1위로 주민들이 자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계양산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생명 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양구 지역사회에 건전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사전 접수기간은  22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자살예방 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547-7087)로 문의하거나 계양구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inmind.or.kr）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