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은 아라이 쇼고(荒井 正吾) 나라현 지사의 제창으로 구성된 국제회의로, 동아시아의 안정적인 발전과 신뢰 구축, 우호 등을 목적으로 각국 지방정부가 안고 있는 과제들을 심도 있게 토론하게 된다.
이 회합에는 7개국 66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우리나라 광역단체에서는 충남도와 경기도, 경북도 등이, 도내 기초단체는 공주시와 서산시가 이번 회의에 참가한다.
허 부지사는 이번 회합에서 각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외국 지자체 대표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도와 나라현은 지난 2008년 문화‧관광교류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상호 이해 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얼마 전 열린 제6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는 아라이 쇼고 지사를 비롯한 나라현 사절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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