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효성은 발달장애·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에 1년간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온누리 사랑 챔버는 8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 음악인 자원봉사 선생님이 지도하며 연 50회 이상 순회 연주를 하고 있다.
창단 이후 노인복지관과 병원을 비롯해 학술 및 자선단체에 초청돼 연주해 왔고, 2010년에는 청와대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온누리 사랑 챔버는 효성의 후원금을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 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 온누리 사랑 챔버 단복 구입, 단원들의 장학금 등에 쓸 예정이다.
후원 관련 협약식에서 조현상 효성 부사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효성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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