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는 22일 4층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자문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의정에 대한 자문뿐만 아니라 정책대안 제시로 의정활동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발전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인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한지도 어언 20여년이 지났고 2006년 지방의원 유급제가 처음으로 실시된 후로 전문성을 갖추고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라는 시민의 기대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래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의정활동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의정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자문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대전시의 미래를 위해 언제든 시정전반에 대한 정책대안이나 의정발전 방안 등에 대한 고견을 제시해주면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제7대의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자문위원과의 간담회에는
소관 분과위원회 상임위원장들도 함께 참여해 자문의 활성화를 위한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등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임기동안 소관 분과위원회에 참여해 수시자문과 함께 필요시 현장동행 자문을 병행하는 등 의원들의 수준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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