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환경관리센터는 22일 전 직원이 참여한 노사한마음 체육대회 우승 상품을 방폐장이 있는 경주시 양북면에 기부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사는 지난 9월 주말을 이용해 체육대회를 개최했는데, 방폐장을 건설 운영하고 있는 환경관리센터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환경관리센터 김헌 본부장 등은 양북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한진억 양북면장에게 방폐장 본격 운영을 앞두고 우승상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로 한 센터 전 직원들의 뜻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지역 이웃사랑 나누기뿐만 아니라, 농한기 방폐장 인근 제초작업이나 조경작업에 주변지역 주민을 직접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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