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사상최대 실적에 52주 신고가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LG생활건강이 3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한 데 따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6만2000원(11.44%) 오른 6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2만300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전일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 1조2304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8%와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앤박' 화장품으로 유명한 씨엔피코스메틱스를 인수하기로 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생활용품과 음료사업이 소비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화장품 사업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면서 "차앤박 화장품 인수로 기초화장품 시장 내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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