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전 부지 분양 등 통해 향후 2조∼3조원의 비용 회수 예상"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2014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한전 부지 개발에 추가로 들어가는 실 소요 비용은 2조∼3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건축, 금융 비용 등 부대비용이 추가로 4조∼5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시설은 쇼핑몰과 호텔 등을 통해 외부 매각을 하고 분양, 임대를 할 것이기 때문에 2조∼3조원의 비용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현대 현대차의 현금과 현금 등가물이 25조원 정도 되고, 내년까지 사업계획 달성하게 되면 이런 추가적인 부담을 상쇄하고도 현금 유동성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은 인허가가 나게 되면 4,5년 정도 추가 소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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