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의 본편에서 삭제된 미공개 영상으로 지난 주말 CGV 일부 극장에서 해당 회차 ‘킬 유어 달링’을 보는 관객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 되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구치소에 무력하게 있는 루시엔 카를 찾아온 문학도 앨런 긴즈버그의 등장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앨런 긴즈버그가 그에게 신문 기사로 2차 세계 대전의 종말을 알려주며 둘의 숨길 수 없는 묘한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다.
특히 데인 드한의 데인 드한에 의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인 드한이 맡은 루시엔 카의 야릇한 눈빛과 반가움과 복잡한 심경이 동시에 담긴 표정은 퇴폐미의 완결판으로 뜨거운 반응을 기대케 한다.
영화는 앨런 긴즈버그, 잭 케루악, 윌리엄 버로우즈 등 미국 문학계를 뒤흔든 비트 세대 작가들의 작가가 되기 직전의 모습과 그들에게 문학적 영감을 선사했던 뮤즈를 공개하며 ‘뉴 비전’이라는 새로운 문학운동과 의문의 살인 사건까지 생생히 보여준다.
절찬 상영 중.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