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간호 국제학술대회 31일 개최... 6개국 총89편 논문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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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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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을지대학교는 간호대학 주최로, 제 3회 국제 간호학술대회를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간호전문직에서 근본적 변혁을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패트리샤 베너 캘리포니아 대학 명예교수, 국내 1호 간호학 박사이며, 2011년 간호계의 노벨상이라고 일컫는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한 김수지 말라위 대양간호대학 학장, 미호꼬 이야와키(Mihoko Miyawaki) 일본 게이오 대학 교수 등 국내외 석학 400여명이 참석, 주제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이와 함께 일본 게이오 대학을 비롯한 국내외 29개 대학, 병원 그리고 연구소에서 제출한 85편의 논문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간호 리더십과 간호사의 역할, 근거기반 간호, 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 간호 교육 등 다양한 주제도 포함한다.

임숙빈 간호대학 학장은 “국내 간호 교육기관이 200개를 넘는 등 양적 성장을 하고 있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간호전문인을 양성하느냐는 질문에는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을지 간호 국제학술대회는 간호전문직이 해야 할 바는 무엇이며, 충분한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는지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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