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교현우이령길, 머무르고 싶은 매력적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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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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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장흥 교현우이령길 입구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북한산 둘레길의 주요관문인 교현우이령길 입구 담장이 노후되고, 경관적 특성이 부재하여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양주시 이미지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작됐다.

사업내용은 ▲장흥면 석굴암길 오봉아파트 담장 벽화 및 포토존 조성 ▲군부대 초소 도색 등으로 전문작가, 시민가족, 군부대 장병 및 가족,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시민소통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오봉아파트 담장은「양주에서 시작하는 우이독경 이야기」라는 벽화 프로젝트를 통해 우이령길 BI, 북한산 서식 동식물, 양주 7색 홍보, 오봉전망대 포토존, 양주 캐릭터 꾸미 포토존, 산불조심 포토존 등을 조성 시민과 통행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이령길을 방문하는 시민과 통행객들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시 정체성 및 경관적 특성을 알리고 더불어 시의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고 즐기는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연간 이용객 수 증가가 기대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디자인을 통한 소통을 구현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둘레길 안내 시설물 설치 및 개선 사항을, 82연대와는 초소 관리 및 철거 관련 협조 등 추가 정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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