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수 윤도현이 물티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가수 윤도현이 출연해 물티슈를 즐겨 사용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물티슈를 처음 사용한 건 10년 전 딸이 태어나면서였고 그때 물티슈의 신세계를 맛봤다"며 "미국 공연 때 이동하는 시간에 씻을 수가 없어 물티슈를 이용했고, 빨래도 물티슈를 이용해 했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양이 많은 물티슈를 가지고 다녀야 마음이 편하지 휴대용 물티슈를 들고 다니면 뭔가 불안하다"며 “한국 물티슈만큼 면이 좋은 게 없다”고 물티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또한, 물티슈를 재활용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목욕탕 타일 사이의 때를 없앨 때는 다 쓴 물티슈를 찢어 붙여 그 위에 액체 표백제를 뿌려두면 깨끗해진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또 물티슈 뚜껑을 더욱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어린 아이들이 젓가락으로 찔러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콘센트의 뚜껑으로 사용하고, 음식쓰레기 봉투 입구에 끼워 냄새와 벌레를 차단하고, 현관문 방범렌즈의 뚜껑으로 사용해 범죄도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윤도현은 자신에게 물티슈란 함께 있으면 든든한 형 같은 존재라며 물티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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