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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산대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영산대학교(총장·부구욱) 검도부가 창단 13년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산대 체육대학(학장·부남철)은 최근 제주고체육관에서 마무리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검도부가 남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우승은 경상 지역의 검도 대학부가 18년만에 이뤄낸 쾌거다.
영산대는 준결승에서 홈팀인 제주대를 만나 2대2 동점을 이루는 등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결승에서는 경성대를 4대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령탑을 맡은 김기준 감독은 "지난 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학생들에게 타이틀 방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라고 지도하고 있다"며 "이번 체전에서 거둔 성과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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