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볼빅)가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의 긴데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일희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고 6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스즈키 아이(일본),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함께 1위를 이뤘다.
이일희는 이로써 지난해 5월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에 이어 미국LPGA투어 통산 2승을 바라보게 됐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이나리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7위에 올라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안선주(요넥스)는 이날 5타를 줄이며 중위권으로 치솟았다. 그는 합계 2언더파 142타(75·67)로 공동 27위다. 선두권과는 7타차다.
JLPGA투어 상금랭킹 2위 이보미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7위, 랭킹 3위이자 이 대회 2008년, 2010년 챔피언인 신지애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2위에 자리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