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총상금 8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극심한 부진으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나상욱은 8일 중국 상하이의 쉬산 인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7오버파를 쳤다. 전날보다 11타를 더 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2오버파 218타(71·68·79)로 공동 34위로 밀려났다. 전날보다 29계단 하락했다.
김형성(현대 하이스코)은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41위, 정연진은 23오버파 239타로 최하위인 7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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