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수서간 도로 공원화 사업 확대

  • 성남-판교 연결 성남의 또다른 랜드마크로 기대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분당-수서간 도로의 지상 공원화 사업을 확대하기로 해 주목된다.

무엇보다 오랜기간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감내해온 지역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남준 대변인은 11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당초 방음터널로 조성하려던 벌말 지하차도 구간까지 모두 지상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분당-판교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심공원으로서 성남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급부상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시는 지난 3월 주민 제안의 날을 열고 분당-수서간 도로 공원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았다”며 “방음터널을 설치하려던 벌말지하차도 구간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 본선의 공범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접목해 전 구간 공원화라는 결실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수 많은 정치인들이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주민들이 실질적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구현하는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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