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위크엔드’는 창업가를 꿈꾸는 이들이 모여 54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로 개발까지 이루는 창업 준비 프로그램으로, 이미 112개국 568개 도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부산 대학생들 이외에 일본에서 유학 중인 중국대학생들도 참가를 한다.
참가자들은 일본어나 영어를 구사해 창업 아이디어 발표를 시작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심으로 창업 담당 팀 구성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팀별 토의 및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며, 끝으로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참가자간 팀별 토의와 협력은 부산 대학생들이 국가를 초월하여 친목을 다지고, 현지인들과 효과적으로 네트워킹과 팀 빌딩을 하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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