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버덕 철수[사진=러버덕 공식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잠실 석촌호수에 전시됐던 러버덕이 오늘 떠난다.
지난달 14일부터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전시됐던 '러버덕'은 오늘(14일) 저녁 10시 30분까지 전시된 후 철거된다.
러버덕 공식 트위터에는 "오늘 오후 10시 반까지 보러와야 해? 보고 싶어. 우리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기다릴게"라는 글로 작별을 고했다.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인 러버덕은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을 전해왔다.
한편, 러버덕 작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러버덕 먼발치에서 본 게 다인데 오늘로 끝이라니" "러버덕 떠나는구나" "러버덕 덕분에 즐거웠어" "러버덕 안녕! 다음에 다시 보자" "러버덕 보지도 못했는데… 철수라니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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