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카이로 동부 마타리야 지역에 있는 8층 빌딩이 무너져 군인들과 구조대원들이 불도저 등을 동원해 구조·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8구의 시신이 수습됐고 7명이 부상당했다.
건물 붕괴 후 5m 높이의 잔해 속에 아직 발견 안 된 피해자도 있는 만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낡은 건물에 불법 증축 공사를 강행하고 건설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서 건물 붕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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