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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 일본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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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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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미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미약품은 고혈압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일본 조성물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약효원리가 서로 다른 ARB계열(로살탄)과 CCB계열(암로디핀) 고혈압치료제를 결합해 개발한 복합신약이다.

이번 특허는 두 주성분간의 상호반응을 최소화해 약효 및 안전성을 높인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2006년부터 아모잘탄 제제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를 미국, 유럽 등 주요 제약 선진국 45개국에서 출원했으며, 현재 15개국에서 특허가 등록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은 2009년 출시 이후 연간 700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라며 ”특허 기반의 기술력 확보를 통해 아모잘탄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잘탄은 현재 미국MSD를 통해 ‘코자XQ’라는 브랜드로 수출 진행 중인 52개국을 포함해 총 55개국에 진출하게 된다. 최근에는 제형의 가로크기를 약 2mm 줄여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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