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감정노동자 보호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힘을 합쳐, 감정노동자 보호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 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예쁜미소바른이치과는 27일 오전 10시 부산진경찰서와 ‘감정 노동자 보호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추진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진경찰서 이순용 서장과 예쁜미소바른이치과 남형진,이형철 대표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 되고 있는 ‘4대 사회악 근절’ 정책의 일환으로 일선 지역 경찰서와 관내 의료기관이 힘을 모은 것으로 지역사회의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예쁜미소바른이치과 이형철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서비스 업종에 일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길 기대한다. 특히 현재 마주보는 병원 등의 서비스 업종의 직원들이 우리의 가족중 한명이 될 수 있음을 모두가 인지하여 올바른 서비스 소비사회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더 심한 감정 노동업에 종사하는 경찰관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진경찰서 이순용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지역 경찰서와 관내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구축된 것을 환영한다”며, “예쁜미소바른이치과를 비롯해 관내 여러 관계기관들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긴밀한 협력 프로세서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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