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은 지난 11월 28일 오후 4시부터 프레지던트홀에서‘제3회 총장배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성대 창의인재대학과 인문과학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토론대회는 대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가운데 논리적,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32개 팀이 참여하여‘도둑 뇌사 사건, 정당방위이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지난 11월 22일(토)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에는 최종 2개 팀이 진출하였다.
대회 우승은 2인 1팀으로 구성된 진상팀(국어국문학과 이채현, 윤수민)이 차지하여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받았다. 대회 준우승은 윤리적인사람들팀(윤리교육과 임광일, 정순영)이 차지하여 100만원의 장학금을, 베스트 스피치상에는 공예디자인학과 김도연, 간호학과 이다윤 씨가 선정되어 장학금 25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결선 진출 팀은 전국 규모의 대학생 토론대회 우선 추천 및 출전 지도를 받게 된다.
송수건 총장은 “이 대회가 이기고 지는 것을 넘어 창의와 재치, 에너지가 넘치는 내용으로 대학생들의 흥미를 돋구고 자극하는 멋진 결론이 나오는 열띤 토론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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