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구도서관-제1687부대와 업무 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북구도서관(관장 김창수)과 제1687부대 100연대(대령 박진호)는 지난달 27일 제1687부대 회의실에서 지역문화 발전과 장병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북구도서관은 군부대 내에 순회문고를 운영하여 정기적으로 도서를 교체 운영하고 장병들에게 인문학 및 독서코칭 강좌를 실시하며 제1687부대에서는 북구도서관 행사 및 업무 관련 요청 시 장병들을 파견, 지원하도록 했다.

이외 지역 문화 발전과 장병들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하여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인천북구도서관-제1687부대와 업무 협약 체결[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현재 북구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군부대 장병들에게 안정적인 도서이용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고자 500여권 정도의 도서를 대출해주는 6개의 병영 순회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순회문고 지원 부대를 대상으로 병영독후감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도 병영독후감 대회에서는 87명의 장병들이 독후감을 제출하여 14명이 수상하기도 했다.

북구도서관 김창수 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군장병들의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은 물론 제대 이후의 독서습관화에도 좋은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군부대와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