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원장·문형도)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에서 접종하는 폐렴구균 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노년층에게 사용되는 백신으로 만65세 이후에 접종하면 향후 추가 접종을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만65세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경우 5년경과 후 접종을 받아야 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산청군보건의료원 또는 남부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시간은 산청군보건의료원은 매주 목요일 오전, 남부통합보건지소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연중 실시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은 꼭 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