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장애인인권상 3일 시상... 인권실천 등 4개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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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오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2014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올 한 해 동안 장애인 인권증진과 차별금지에 앞장 서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인권실천부문, 인권매체부문, 기초자치부문, 공공기관부문 등 총 4개 부문이 시상된다.

인권실천부문 및 인권매체부문의 수상자에게는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 상패와 상금 1000만원, 기초자치부문은 국회의장상, 공공기관부문에는 국가인권위원장상을 시상한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우리사회 장애인 인권 공헌자의 노력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199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2014 한국장애인인권상 각 부문별 수상자는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 (사)유엔인권정책센터(인권실천부문), 박태해·김태훈·서필웅·김승환 세계일보 기자(인권매체부문), 경기도 안산시(기초자치부문), 전남지방경찰청(공공기관부문)이다.

올 해 한국장애인인권상은 목영준 위원장(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을 심사위원장으로 인권상의 취지, 공익성, 사회적 파급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장애인 인권의 빛을 밝힌 주인공을 선정하였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의 시상금 일체는 2004년부터 현대홈쇼핑의 후원으로 지급된다.

2014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은 한국장애인인권상 홍보대사인 이현승 MBC 기상캐스터가 한 해 동안 장애계 이슈를 일기예보 형식으로 전해줄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가수 이상우 씨가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웹툰공모전과 표어공모전 당선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다. 2014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자 및 역대수상자는 한국장애인인권상 홈페이지(www.ablerigh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