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합의 효능,두뇌 활동·간 기능 보호·동맥경화예방에 생체접착제까지?[사진=홍합의 효능,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포장마차 홍합탕이 생각나는 추운 겨울에 홍합의 효능이 화제다.
최근 경남대 식품생명학과 이승철 교수팀은 홍합의 성분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에 따르면 홍합에는 오메가3 지방산, 베타인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 활동과 관절에 좋고, 베타인은 간 기능 보호는 물론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합은 생체접착제 성분을 분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자들이 스스로 물질을 내서 바위에 달라붙는 홍합의 특성에 주목해 뼈나 수술부위 접착에 활용 가능한 의료용 생체접착제를 개발한 것이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팀이 개발한 생체접착제는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도 기존 생체접착 소재보다 3배 이상 접착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생체접착제는 유전공학을 이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홍합의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합의 효능, 버릴 게 없네요","홍합의 효능, 생체접착제는 충격이네요","홍합의 효능, 앞으로 실이 필요 없을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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