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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허경영의 19대 총선 허황 공약 '이명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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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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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19대 총선 공약/허경영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UD온라인' 홍보모델 허경영의 황당한 19대 대선 공약이 네티즌 사이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전쟁 MMORPG 'UD온라인'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허경영은 지난 1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대 대선 공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허경영의 '19대 대선 공약' 게시물에는 13가지 허황된 공약이 적혀 있다.

1. 이명박구속 ( 사랑의 열매 1조 기부시 면책)
2. 박근혜 부정선거 수사 (결혼 승락시 면책)
3. 새누리당 해체및 지도부 구속 ( 소록도 봉사 5년시 집행유예)
4. UN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5.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씩 지급(어버이 연합 제외)
6. 결혼수당 남녀 각 5000만원씩 지급 (재혼시 1/2지급, 삼혼시 1/3)
7. 출산수당 출산시마다 3000만원씩 지급
8. 국회의원 출마자격 고시제 실시 - 국회의원 1/3로 감원
9. 정당정치 해산하고 국회의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10. 몽골과 국가 연합
11. 바이칼 호수 서울시 공급
12. 만주땅 국고 환수
13. 독도 간척사업으로 일본 근해 500미터 앞까지 영토 확장

이러한 공약과 함께 허경영은 "제가 19대 총선을 대비해 페북을 하게 되어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저와 친구가 되시는 분들께는 대통령 당선시 20만원을 지급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허경영은 과거 '내 눈을 바라 봐' 신드롬의 주역이며 당시 자신이 공중부양, 축지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국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허경영은 15대 대선 3만9055표(득표율 0.15%), 16대 대선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 17대 대선 9만6756표(0.40%)의 성적을 거뒀다.

네티즌들은 "'본좌' 허경영이 19대 총선에 나선다고? 공약들 전부 너무 허항되네. 상위권만 봐도 현실성 없어", "허경영 19대 총선 준비? 당황스럽지만 최근 현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을 살펴보면 그의 포퓰리즘과 별반 차이를 못 느끼겠다", "'내 눈을 바라 봐' 허경영이 돌아온다! 여러분 웃을 준비 되셨나요?", "허경영의 공약이 전부 허황되고 웃기기만 하다고 받아들이겠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놓은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과 같은 정책과 뭐가 다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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