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건립을 추진해 온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18개월 만에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국비 등 99억 원이 투입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흥덕구 신봉동 차량등록사업소 옆 7,578㎡ 부지에 연면적 3,99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종합복지센터는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단체사무실 등 건물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인단체사무실 건물에는 ▲1층 회의실, 사무실, 이동지원센터, 정보화교육장 ▲2층 프로그램실, 강당 등이 있다.
센터는 장애인들의 재활은 물론 직업훈련 강화와 자립능력 배양, 복지‧문화 정보와 교육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시 서강덕 노인장애인과장은 “그동안 장애인복지관이 1곳에 불과해 3만8천여 명에 이르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준공으로 복지서비스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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