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최정윤에게 골탕 먹고 사희 짓으로 착각… 짜릿+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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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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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최정윤[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SBS '청담동 스캔들'에서 최정윤이 김혜선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98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에게 골탕 먹는 강복희(김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수는 최세란(유지인)과 주영인(사희)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복희에게 보여줬다. 그 안에는 친자가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복희는 "누군가의 장난이겠지"라며 잡아뗐고, 현수는 "이거 보낸 사람이 저 말고도 한 사람에게 더 보냈다고 하던데?"라며 속아줬다. 이에 복희는 깜짝 놀라 "누구한테?"라고 물었고, 현수는 "최세란 대표님한테요"라고 말했다.

현수가 돌아간 뒤 복희는 세란의 사무실로 뛰어가 책상 위에 있던 서류를 빼돌렸다. 하지만 사무실에서는 아들 복수호(강성민)가 복희를 기다리고 있었고, 수호는 "지금 뭐하는 거냐. 오전에 중국 바이어들하고 미팅 잊었느냐"며 "150억짜리 계약이다. 안 그래도 자금 달리는데 서류에 사인만 하면 되는 걸 망쳤다"고 화를 냈다.

이후 복희는 세란의 사무실에서 가지고 온 서류를 열어봤다. 그 안에는 영인의 사진이 담겨 있었고, 복희는 이 모든 것이 영인의 짓이라고 착각했다.

특히 복희는 영인에게 행동을 똑바로 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끌어내릴 것이며, 자신은 이 일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고 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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