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인천시 10개 군·구 3년 연속 청렴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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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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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자치구(區) 단위 8위에서 6위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5년 연속 공직자 부패가 없는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 군․구 3년 연속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국 69개 자치구중 8위에서 6위로 2단계 상승한 것으로 청렴도 전국 최상위 목표를 위해 강도 높은 청렴시책 추진 등 각고의 노력의 결과이다.

권익위는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해마다 청렴도 결과를 발표한다.

청렴도는 각 기관 주요 대민․대관업무의 민원인, 소속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10점 만점에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분류하고,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하여 종합 산출한다.

권익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78점으로 0.08점 낮아졌으며 외부 및 내부 청렴도는 각각 7.95, 7.82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0.14점, 0.11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의 종합 청렴도는 7.76점으로 지난해보다 0.03점 낮았으며 외부 및 내부 청렴도는 7.91, 7.67점 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0.04, 0.02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양구는 종합청렴도 점수에서 전국 자치구 평균보다 훨씬 높은 8.04점을 받았으며 외부 및 내부 청렴도 점수도 각각 8.10점과 8.19점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9개 광역 자치구(區)중 6위로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구청장 및 부구청장, 국장 등을 포함하여 전체부서의 업무추진비, 급량비, 전직원의 출장여비, 시간외 근무수당 지출내역을 내부 행정망을 통하여 매월 공개하여 왔으며, 공사계약, 보조금을 지급할 때 등 민원인과 담당공무원 모두가 청렴서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청렴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월례조회 시작전 동영상 시청, 행동강령 낭독, 문자전송, 청렴 공익캠페인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5개분야 38개 시책을 년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직원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직무감찰을 전담하는 감사실이 생기면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감찰 활동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제정, 청렴시책 민원 안내제 운영 등을 크게 강화해 청렴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구는 5년연속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횡령·유용 등의 사례로 징계받은 직원이 한사람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구는 5년연속 공직자의 부패 행위가 없는 청렴도시로 3년연속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으며 청렴도 전국 최상위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로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해 인천시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청렴 하면 계양구가 떠오르도록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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