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의 it패션] '미녀의 탄생' 한예슬은 '완판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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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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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한예슬[사진=유대길 기자, 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승승장구 중이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은 모습만큼이나 아름다운 얼굴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예슬은 우아하면서 사랑스러운 '사라 스타일'을 완벽하게 그려냈고, 시청자는 한예슬이 걸친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에 시선을 빼앗겼다.

덕분에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한예슬보다 바쁜 건 패션업계. 그가 걸치는 코트부터 원피스, 귀걸이까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단 몇 초만 노출되는 장면도 시청자의 눈길만 사로잡는다면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1회부터 꾸준히 입고 등장한 생로랑의 옷은 조용히 '완판'을 기록했으며, 정겨운과 커플 패딩으로 선택한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제품 역시 방송 이후 완판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 측은 "한예슬이 착용한 패딩은 한예슬이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예슬의 화려한 외모와 화사한 색감의 점퍼가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최근 패션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국내 뮤즈로 선정된 한예슬은 진주와 크리스탈이 돋보이는 귀걸이를 착용,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현재 '미녀의 탄생' 제작지원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한예슬이 착용하는 제품이 모두 여성스러운 라인"이라며 "한예슬의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연출이 고객들의 구매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이 착용한 제품은 전월대비 200% 상승해 '한예슬 효과'를 실감케 했다.

화려한 색과 따라입기 부담스러운 옷도 한예슬이 입으면 그저 사랑스러운 패션으로 변신한다. 망가져서 더 예쁜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드라마 종영 후 연기 변신뿐 아니라 '완판녀' 수식어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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