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제일 확실한 대상포진 예방법은 수두 예방접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띠 모양의 발진’을 뜻하는 대상포진은 신경대를 따라 피부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생기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데, 대상포진에 걸리면 환자는 극심한 통증과 전신의 쇠약감을 느끼게 된다.
최근 방송된 SBS 피노키오에서 주인공 박신혜(최인하 역)도 이 병을 앓았다.
제일 확실한 대상포진 예방법은 수두 예방접종이다. 수두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률이 최대 90%까지 상승한다.
대상포진 예방법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합병증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 눈 주변에 생긴 대상포진을 방치하면 실명할 수도 있고 홍채염, 각막염에 걸릴 수도 있다. 신경으로 전이돼 뇌수막염 등 심각한 질환을 초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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