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한국 구세군에 ‘사랑의 죽, 본죽 나눔차’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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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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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죽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은 추운 겨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담긴 ‘죽’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사랑의 죽, 본죽 나눔차’를 한국 구세군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죽, 본죽 나눔차’ 전달은 지난 1일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기념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구세군 박종덕 사령관과 윤은숙 총재,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 등이 참석했다.

본죽 나눔차는 팥죽, 전복죽 등 본죽 대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1.2톤 트럭을 개조해 만들어졌다. 구세군은 본죽에서 설립한 복지법인 ‘본사랑’과 함께 노숙인 시설 ‘브릿지센터’에서 월 1회 죽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본죽은 지난 해 일반 식사를 할 수 없는 205명의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해 40주에 걸쳐 따뜻한 죽을 제공했다. 또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아동들의 영양실조 상태 개선을 위해 쌀, 콩, 분유를 주성분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첨가된 분말 형태의 본사랑죽 약 4,300kg을 지원하는 등 ‘사랑의 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정성이 담긴 따뜻한 ‘죽’을 전달하며 배고픔에 시달리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본죽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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