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11번째 에볼라 감염 의사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에라리온 주재 유엔 의료원 원장 브리마 카르그보 박사는 시에라리온 의사 다우다 코로마가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여 3일 프리타운에 있는 군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시에라리온의 경우 서아프리카 주요 에볼라 발병국 가운데 유일하게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달 18일 피부과 전문의 마이클 카르그보 박사가 에볼라로 숨지는 등 지금까지 의사 11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7명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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