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04/20141204224204926568.jpg)
[대구보건대 2014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11개 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천연 손세정제, 다기능 물리치료 테이블, 콩을 닮은 커피, 꼬치 아이스크림, 개인 맞춤 화장품'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4일 개최한 '2014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제품들이다.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당장 창업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실용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제품들이라고 평가했다.
경진대회에는 13개 학과 25팀이 지원, 이중 11개 팀이 서류를 통과해 이날 본선대회를 열었다.
최우수상은 임상병리과 2학년 정유진, 김윤지 씨의 창업아이템 '황백 추출물을 이용한 손 세정제 개발'이 차지했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경제적이며 항균력이 뛰어나서 시장성이 높다는 평가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물리치료과 2학년 김동규, 황은영, 조국 씨는 '다기능 물리치료 테이블 '이란 아이템으로, 호텔외식조리학부 1학년 김고은, 남윤석 씨는 '콩을 닮은 커피'를 개발해 각각 8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언어재활과와 호텔외식조리학부 등 2팀은 '다용도 침 카드 판'과 '컵 윈도우'를 개발해 장려상과 함께 장학금 60만원을 받았다.
'개인 맞춤 화장품'을 개발한 뷰티코디네이션학부, '꼬치 아이스크림'을 개발한 간호학과 학생 등 6팀은 노력상과 함께 장학금 40만원을 각각 받았다.
장준영(안경광학과 교수) 대구보건대 창업교육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매년 수준 높은 아이템을 선보여 전국대회 주요 상을 휩쓸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