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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블루베리 배양묘 생산기술 인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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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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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북농업기술원, 묘목생산업체와 7번째 계약체결로 품질 입증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2010년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그동안 매년 1~2회씩 기술이전한데 이어 12월 4일(목) 7번째로 묘목생산업체들과 도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유니플랜텍, 밝은세상블루베리 및 청주시농업기술센터로 총 생산계약 수량은 6만주다.

이들 업체는 새로 개발되어 특허등록이 완료된 블루베리 주요 7품종에 대한 엽편배양 기술 2건을 이전 받아 조직배양 묘목을 생산하게 되며, 1~2년 이내에 국산 배양묘를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으로 있다.

기능성 과수로 인기가 높은 블루베리는 매년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 재배면적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묘목 수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지난해의 경우 260만주 이상의 묘목이 수입됐다.

따라서 이번 통상실시 계약 체결로 국산 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생산된 건전 우량묘를 국내에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묘목 생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생산성 향상 뿐 아니라 수입 대체 효과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허윤선 농업연구사는 “블루베리 국산 배양묘의 우수한 품질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국내 재배 농가에 더욱 확대 보급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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