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방문 외래여행객 9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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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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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완 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인들이 연말에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최근 호텔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에서 한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여행객의 연말 호텔 예약 현황을 조사한 결과, 타이베이가 모든 지역에서 3위 안에 들며 명실상부 가장 핫한 여행지로 꼽혔다.

UN WTO조사 외래관광객 성장률 1위, 외래 관광객 900만명 돌파가 바로 이를 증명해주는 결과다.

특히 홍콩과 중국에서는 1위, 한국에서는 서울에 이어 2위에 랭크되며 지난해부터 불붙은 타이완 여행의 인기가 올 연말까지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12월 2일 타이완 외래관광객이 900만을 돌파하며 조기 목표 달성의 성과를 낸 것이다.

행운의 900만번째 여행객은 홍콩 출신의  羅迪標씨.

타이완관광청은 900만번째 여행객에 타이완 각지의 특산품 및 HTC스마트폰, 자이언트 자전거, ASUS 노트북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관광청 측은 당초 목표했던 외래관광객 900만명을 한 달 앞서 달성함에 따라 연말 즈음에는 95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11월에는 복항 10주년을 맞은 한국과 타이완 양국 간 연간 상호교류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소식도 전해졌다.

타이완관광청은 이를 기념해 크리스마스시즌부터 새해까지 (12월 20일~15년 1월 1일 출국자에 한함) 타이완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테마파크이용권을 증정한다.

인터넷 택배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항공권을 등록한 후 신청할 수 있다.

1회 신청 시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500명 한정수량(http://freepam.co.kr/index.php)으로 진행된다.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천페이천 소장은 “타이완은 타이베이 101빌딩, 타이중, 가오슝 등지에서 열리는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축제, 따뜻하고 깨끗한 온천, 맛있는 음식, 한국보다 높은 기온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겨울철 안성맞춤 여행지”라며,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타이완에서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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