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김세영·박주영, 내년 미국LPGA투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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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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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스쿨 최종전 합격…호주교포 이민지 공동 1위…이정은은 조건부 시드 받아

장하나(왼쪽)와 김세영(오른쪽)이 내년 김효주 백규정과 함께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사진=KLPGA 제공]



장하나(비씨카드)와 김세영(미래에셋)이 나란히 내년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한다.

두 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에서 5라운드합계 7언더파 35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이로써 내년 투어 시드가 주어지는 상위 20위안에 들어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3,4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장하나는 최종일 버디 1개와 보기 6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내며 순위가 내려갔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합계 10언더파 350타로 아마추어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 박주영(호반건설)은 합계 5언더파 355타로 재미 아마추어 김수빈, 일본의 요코미네 사쿠라 등과 함께 11위로 내년 투어카드를 받았다. 박주영은 미LPGA 투어프로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의 동생이다.

이정은(교촌F&B)은 합계 2언더파 358타의 공동 28위로 내년 투어 조건부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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