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비씨카드)와 김세영(미래에셋)이 나란히 내년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한다.
두 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에서 5라운드합계 7언더파 35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이로써 내년 투어 시드가 주어지는 상위 20위안에 들어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3,4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장하나는 최종일 버디 1개와 보기 6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내며 순위가 내려갔다.
또 박주영(호반건설)은 합계 5언더파 355타로 재미 아마추어 김수빈, 일본의 요코미네 사쿠라 등과 함께 11위로 내년 투어카드를 받았다. 박주영은 미LPGA 투어프로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의 동생이다.
이정은(교촌F&B)은 합계 2언더파 358타의 공동 28위로 내년 투어 조건부 시드를 확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