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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모나코 임시총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경기 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시총회가 7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IOC 임시총회에서는 올림픽 경기 종목 선정과 함께 올림픽 대회 유치 과정의 재검토 등 40항목을 명시한 '올림픽 어젠다 2020' 개혁안에 대한 논의가 8일과 9일에 걸쳐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림픽 경기 종목 선정과 관련, 향후 개최국이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다는 항목이 추가될 예정으로 이 한이 승인되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이 부활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개회식에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변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스포츠 업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진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IOC 개혁안에 대해서는 "장래 발전을 위해 IOC위원들이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해 이번 개혁안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IOC 임시총회에서 경기 종목 선정 재검토안은 우리시각으로 8일 낮에 출석 IOC위원의 거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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