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업체인 포틱스는 2011년 1월부터 같은 해 6월까지 6개 수급사업자에게 반도체장비 부품 제조를 위탁한 뒤 뒤늦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면서 지연이자 1억5579만원을 주지 않았다.
하도급법상 원사업자가 물품을 넘겨받은 날로부터 60일을 넘어 수급사업자한테 대금을 주면 이자율 20%를 적용해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경제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늦게 주는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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