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행은 충북혁신도시를 직접 경유하는 노선으로 청주에 이어 두 번째며, 수도권 지역으로는 첫 운행이 개시되는 노선이다.
노선은 진천~동서울 노선(동서울~대소~덕산~혁신~진천)으로, 앞으로 일일 5회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한다. 요금은 7,900원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진천~동서울 간 노선을 보다 다양한 시간대로 운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배차를 운송업체와 적극 협의‧검토 중에 있다.
내년 2월에는 남서울 노선이 추가 개통되고, 인천, 수원, 부천, 광명 등 경기지역 일일 시외버스 운행이 총 59회 가량 확대 운영될 예정으로 충북혁신도시의 수도권 시외버스 운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들은 환영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운행 노선의 증가로 내년 하반기에는 여객터미널을 준공, 영업을 개시토록 할 방침이다.
이진규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은 “대중교통은 물론 의료, 치안, 안전문제 등 충북혁신도시 내의 입주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의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도시는 현재 5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했고, 12월 초(12.2) 기준으로 아파트 1단지 874세대 2천5백여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달 30일부터 1,645세대의 입주를 앞두고 있고, 오는 1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개청, 내년 초 법무연수원과 정보토신산업진흥원 등의 공공기관이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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