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지난 7일 제5대 임원선거를 안건으로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거는 대조직들이 주로 맡고 있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선출직 임원을 소조직에서 얻어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현장성, 민주성, 자주성을 원칙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결국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근로조건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음을 상기 시켜주는 노동조합 운영에 큰 획을 긋는 선거로 평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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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 이재혁수석부위원장[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이날, 공공연맹 이인상(한국인력관리공단) 위원장,이재혁(인천도시공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큰 조직과 작은 조직이 공존·연대하는 대통합 공공산별 건설 ▲현장지원단 상시 운영 ▲지방공기업·공무직·무기계약직·비정규직 등 열악한 조직 지원 강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맞선 교섭·투쟁력 제고 ▲공기업의 사회공공성과 자율성 강화를 공약했다.
한편, 이날 이재혁 수석위원장 당선자는 “작은 조직의 열악한 현장 상황에 귀 기울여 자생력있는 노조가 되도록 최선의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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