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도에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할 있는 길을 담는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부평1두레마을 자원봉사 상담가들이 직접 마을을 돌며 현황을 파악해 지도를 제작한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함께 마을을 돌며 지역실태를 조사하고 지도그리기 밑작업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도제작에 앞서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마을지도 그리기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2015년 1월중에 지도제작을 마무리해 완성된 지도를 지역 주민에게 배포하고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부평1두레마을 자원봉사상담가 김경숙씨는 “아직 우리 마을 이곳저곳에는 장애인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번에 만드는 마을지도로 조금이나마 우리의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마을을 거닐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추가 발굴해 지역 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가는 마을공동체로 한발 더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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