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북한 소식통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했다는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북한군 병사와 노동자 등 약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 군 당국은 외국 위성에 사고 현장이 포착되지 않게 하려고 현장을 차단한 채 이틀에 걸쳐 잔해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도쿄신문은 소개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평양시 평천구역에서 공사 중이던 23층 아파트가 붕괴해 상당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후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 간부들이 유족에게 사죄한 사실이 북한 관영 매체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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