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비행거리 340∼350km"

  •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다카이치 "日에 미치는 영향 없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극초음속 비행체 사진 이 비행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마로 추정된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극초음속 비행체 사진. 이 비행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마'로 추정된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으며,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오후 발사한 탄도미사일 비행 거리가 340∼350㎞이며, 최고 고도는 70∼80㎞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위성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북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올린 글에서 "일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 수집·분석,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항공기·선박 안전 확인 등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3시 50분께 북한 평양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 미사일은 약 35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작년 5월 8일 발사한 600㎜ 초대형 방사포(KN-25)를 또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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