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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이태환[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만과 편견' 이태환이 최진혁보다 나은 점으로 나이를 꼽았다.
이태환은 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연출 김진민) 기자간담회에서 "백진희와 삼각관계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짝사랑을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이태환은 "강수 캐릭터가 순수하고 어리다 보니 더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반영해서 최진혁보다 나은 점은 나이가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태환은 20세, 최진혁은 27세다.
이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배워가고 있는 단계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창민은 "이태환과 촬영을 하면 어디로 튈 지 몰라서 무섭다"며 "내가 보기엔 처음보다 훨씬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내 "이태환이 날 집으로 끌고 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3일 동안 호흡을 못 하겠더라. 갈비뼈가 부러진 것"이라며 "이태환이 힘으로 연기를 하다 보니 무서워 죽겠다. 이런 사람에게 사랑을 물어보면 사랑이 뭔지 알겠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모습을 담았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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