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IT특약과 학생들, 스마트 도어락 장치 특허 출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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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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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공명 무선 전력전송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 개발

경북도립대학교 2014 IT학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장면. [사진=경북도립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립대학교 IT학부는 9일 IT학부 실습실에서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4 IT학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IT학부 소속 11개 팀의 학생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캡스톤 디자인 교과과정을 통해 그 동안의 자신이 가진 창의적 아이디어로 직접 설계·제작한 우수한 창작품을 다수 출품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IT특약과는 ICT를 활용한 스마트 세상 구현이라는 주제로 유량계를 활용한 비데 필터 교체시기 알람,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정수기, 블랙박스 등 다양한 IT 관련 제품을 출품했고, 군사학과는 6.25전쟁의 격전지 재구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6.25 다부동 격전지 재현 등을 출품했다.

특히 이번 IT학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하면서 스마트 도어락과 관련 특허 출원 1건, 향후 스마트 정수기 및 스마트 블랙박스 관련 기술개발 과제 공동 대응 등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윤리호 경북도립대 산업협력단장은 “이제 대학 교육은 예전의 이론위주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끊임없이 반문하고 가능한 학교 안에서 실패를 최대한 경험할 수 있게 해 사회 속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며, “이번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현장과 문제해결 중심으로 대학 교육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캡스톤 디자인(capston design)이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캡스톤은 돌기둥이나 담 위 등 건축물의 정점에 놓인 장식, 최고의 업적․성취를 뜻하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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