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포드코리아가 링컨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9일 공식 출시했다.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작년 5월에 출시된 링컨 MKZ모델의 하이브리드형 차량이자, 링컨이 국내에 선보이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모델에 대해 MKZ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및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비 효율을 극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포드코리아는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가 경쟁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인 도심·고속도로 리터당 16.8km의 연비(도심 리터당 17.2km, 고속도로 리터당 16.5km 복합연비 1등급)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99g/km로 역시 수입차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대비 최저 수준이다.
아울러 015 MKZ 하이브리드에는 차세대 스마트게이지(SMARTGAUGE®) 에코 가이드 시스템을 장착, 운전자가 연비 효율성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운전자가 연비효율 최적화 가이드에 맞추어 운전할 경우 계기판의 듀얼 LCD 화면에 백색 꽃이 점점 피어나는 그래픽을 보여줌으로써, 직관적으로 운전자가 연료 효율적 운전을 하고 있는지를 인지하도록 도와준다고 포드코리아는 설명했다.
포드코리아는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 구매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포드, 링컨 전 차종에 5년·10만km 무상보증서비스(Ford Best Warranty)를 실시하고 있는 포드코리아는 링컨 차량에 대해서는 유지관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3년·6만km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 무상 제공 서비스 'PMP(Premium maintenance program)'를 제공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이와 별도로 올해 10월 1일부터는 2015년형 링컨 전모델에 대해 맞춤형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필수정기점검 및 소모품 교환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서비스 요원이 차량을 가져오고 다시 가져다주는 서비스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아름다운 디자인, 주행 퍼포먼스, 편의성, 고객 서비스, 그리고 그 위에 높은 연비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유한 MKZ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링컨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어줄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에 대한 좋은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VAT 포함, 5070만 원과 5570만원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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