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매체는 한석준 아나운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오늘 보도된 사직 처리 기사는 오보다. 사직의사를 표명한 것은 맞지만, 아직 사표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석준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고민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사직의사를 표명한 이유는 중국 진출에 대한 꿈과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에 휴직계를 내고 중국으로 1년간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연수 기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가요제 진행을 맡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냈고, 국내로 컴백한 이듬해 중국 역사기행 저서를 발간했다.
한편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KBS 공채로 입사한 한석준 아나운서는 '위기탈출 넘버원' '우리말 겨루기' '사미인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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