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노비즈협회가 2012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최근 3년간 고용부의 청년취업인턴제 사업 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460명 중 87%인 1274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매칭된 기업에 대한 만족도도 비슷한 수준인 85%를 기록했다.
이노비즈기업 인턴에 참여한 이유로는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직자들이 인턴을 경험한 중소기업은 10~49명 수준의 규모가 가장 많았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도 제시됐다. 기존에 회사생활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인턴기간이 다소 긴 만큼, 청년인턴 참여자 자격조건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방향에 걸맞은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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