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PD가 밝힌 ‘1박2일 시즌3’의 성공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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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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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유호진PD가 ‘1박2일 시즌3’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열렸다.

2007년 첫 방송돼 현재까지 사랑받은 ‘1박2일’은 다사다난했다. 시즌1 메인MC 강호동의 하차로 고비를 맞은 후 시즌2를 개편해 새로운 인물을 영입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시즌3를 맞이했다. 걱정과 달리 시즌3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유PD는 “뻔한 답변일 수 있겠지만, 의도되지 않았던 의외의 인물들의 만남이 편안한 구도를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의 성향이 다르다. 나는 다소 촌스럽고 회고적이지만 다른 연출가들은 예능감이 뛰어나다”며 “서로의 다른 성향이 상충하는 게 아니라 부족한 점을 잘 보충해준다”고 설명했다.

‘1박2일’은 국내 다양한 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배우 김주혁, 차태현, 개그맨 김준호, 가수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출연 중이다. 매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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